▲ (왼쪽부터)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 |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롭이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손을 맞잡았다.
KB금융그룹은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그룹이 서울시와 부산시에 이어 지자체와 세 번째로 맺은 업무협약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 원(6개월간 최대 360만 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자영업자에게 월 100만 원(3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두 160억 원을 투입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