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인더스트리, 모든 부문 부진해 3분기 실적 후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08 17: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부진해 3분기에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에 매출 1조373억 원, 영업이익 481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22.8%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모든 부문 부진해 3분기 실적 후퇴  
▲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산업자재와 화학, 필름·전자재료, 패션, 의류소재부문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후퇴했다.

산업자재부문은 3분기에 매출 4천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14.1%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소재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았고 완성차기업의 생산차질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화학부문은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5%, 18.9% 줄었다. 화학부문은 매출 1956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냈다.

페놀수지와 에폭시수지의 마진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화학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필름·전자재료와 패션부문은 모두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영업손실을 봐 적자로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에는 자동차와 패션이 성수기로 들어서면서 많은 부분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반도체 소·부·장 내년 2분기 회복 시작, 저가매수 나서야 할 시점"
TSMC 일본 파운드리 공장 '연내 가동' 재확인, "반도체 품질 대만과 동일"
NH투자 "KT 내년 성장 전망, 올해 4분기는 퇴직 비용으로 영업손실 불가피"
NH투자 "HK이노엔 목표주가 하향, 미국 복제약 조기 출시 가능성에 케이캡 가치 낮아져"
대신증권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점유율 상승세, 메디톡스 소송 영향 제한적"
하나증권 "은행주 환율 안정화 시 주가 반등 가능성, 하나금융 BNK금융 주목"
iM증권 "기술혁신 가속화 미국증시 기대감 키워, 물가는 우려 요인"
하나증권 "AI시장 성장에 주문형 반도체주 수혜,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주목"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5차 46억, 이촌 LG한강자이 36억 신고가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미국·일본 통화정책 회의 결과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