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정몽익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유리공장 화입식, “기술력으로 새 이정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04 10:5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첫 해외 유리 생산공장 가동을 눈앞에 뒀다.

KCC글라스는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바탕산업단지의 인도네시아법인 바탕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에 불씨를 넣는 화입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5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익</a>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유리공장 화입식, “기술력으로 새 이정표”
정몽익 KCC글라스 대표이사 회장(오른쪽)과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3일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 바탕공장 화입식에서 용융로에 불씨를 넣고 있다. < KCC글라스 >

정몽익 KCC글라스 대표이사 회장과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KCC글라스 임직원과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유리 생산공장인 바탕공장은 46만㎡(약 14만 평) 규모로 연간 44만 톤의 판유리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에만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외벽 전체를 두를 수 있는 최대 1200톤의 판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KCC글라스는 2021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국내 유리 생산기업 가운데 첫 해외 공장인 인도네시아 바탕공장에 모두 3천억 원을 투입했다.

KCC글라스는 화입식 뒤 용융로 가열 기간을 거쳐 이르면 10월 말부터 본격적 공장 가동에 돌입한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 바탕공장 완공을 통해 국내 여주공장과 합쳐 모두 연간 174만 톤의 판유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 바탕공장에서 생산하는 판유리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유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이 공장을 아세안, 오세아니아, 중동 등을 겨냥한 ‘종합 유리 클러스터’로 키우기 위해 7천억 원을 더 투자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KCC글라스의 혁신적 기술력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은 인도네시아를 세계 유리 산업의 주요한 플레이어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자카르타 프롤로그] 고려대 연구위원 박번순 “공략 만만찮은 인니 금..
유럽 대표 게임사 유비소프트 중국에 넘어갈 판, 한국 게임 ‘반면교사’ 떠올라
4분기 '로또 청약' 단지 후보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래미안 원페를라 주목
구조조정 효과에 보톡스 해외 기대감까지, 종근당바이오 흑자 안착 보인다
K전력기기 미국발 호황 길어진다, HD현대·효성·LS 현지 생산시설 확충 ‘러시’
역사관 공들이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과거를 통해 미래비전 공감대 형성한다
'사면초가' 윤석열 한동훈과 머리 맞댄다, ‘김건희 사과’ 수용해도 사태 수습 난망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기준금리 인하까지, 회사채 발행시장 순풍분다
GM 전기차 배터리 전략 ‘원점’ 돌린다, LG엔솔 협력에도 불확실성 커져
노벨평화상 '일본 원폭 피해자단체 협의회'에 돌아가, 일본 최대 반핵단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