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8월16일 국회에서 열린 IT산업 관련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
김건희 여사 사과해야
"김건희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 민주당이 내놓는 특검에는 반대한다. 특검을 구실삼아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답을 정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검법이 나쁘다고 해서 김 여사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여당 의원들의 침묵을 김 여사에 대한 이해나 동조로 착각하면 안된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공개 요구하며)
거부권 계속 쓰면 국민이 대통령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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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2년5개월만에 24번째 거부권을 행사해 갖은 비리의혹으로 범벅된 김건희 여사 감싸기에 나섰다. 순직 해병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의 요구는 거부했으며 민생고를 해결할 한줄기 숨통이라도 열어달라는 국민 외침도 외면했다. 계속 도돌이표처럼 거부권을 쓴다면 머잖아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하는 사태가 올 것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비판하며)
거부왕 윤석열, 이승만 뛰어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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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직 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4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민주공화국 대통령이 아니라 거부왕이다. 독재자 이승만은 12년 동안 45번 사용했는데 재임기간 대비 윤 대통령이 역대 최다다. 임기를 채운다면 이승만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비판하며)
거부권은 당연, 재발의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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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당연한 결정이다. 이번 특검법안은 특별검사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을 박탈해 삼권분립의 원칙을 위배했다. 이는 정치적 이익을 위한 입법권 남용이며 사법체계의 독립성을 침해하려는 시도다. 야당은 위헌성이 조금도 해소되지 않은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했다.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 본질을 침해하고 국민의 뜻을 왜곡하는 것이다. 야당은 반헌법적 법안을 재발의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환영하면서 거부권을 쓸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 야당의 일방적 법안처리를 비판하며)
악의적 편집에 휘둘리지 말아야
"모 유튜브 방송이 짜깁기한 불법 녹음 등이 당정 갈등에 활용되는 점 죄송하다. (해당 녹취록은) 대통령실이나 특정 정치인과 무관하게 언론이 악마의 편집과 악의적 접근에서 시작된 것인 만큼 당과 정이 갈등상황에 빠지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의뢰인은 김건희 여사와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이고 기자도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악의적 영상으로 편집해 일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의뢰인은 이 논란을 일으킨 것에 죄송하게 생각하며 당을 떠나려고 한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변호사가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당 대표에 대한 김건희 여사의 공격 사주 논란의 근거로 김 전 행정관의 발언 녹취록이 사용되는 것에 해명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