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국제방위산업전 참가, 정비역량과 무인기 기술력 선보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0-02 08: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방위산업전시회에서 무인기 체계 등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국제방위산업전 참가, 정비역량과 무인기 기술력 선보여
▲ 대한항공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 부스 전경. <대한항공>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는 국내 방산기업과 국내외 핵심 고객사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무대다. 국내외 365개 회사가 참가하며 14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용기 성능개량과 창정비(전투기를 완전 분해하는 최고 수준의 정비), 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서의 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

부스에는 '블랙호크'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 UH-60 실제 크기 모형과 중고도 무인기, 인공지능(AI)협동 무인기, 다연장발사대를 기반으로 한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실기체를 전시한다. 

저피탐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979년부터 한국과 미국 군용기 5천 대 이상을 창정비하고 성능개량을 수행했다. 현재는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 개발과 함께 발사체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991년 우리 군 주력 헬기인 UH-60을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성능개량과 창정비를 꾸준히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UH-60에 대한 특수작전용 성능개량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리 군의 전략급 무인기로 운영될 중고도 무인기 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 

해당 무인기는 고성능 감지기를 탑재해 10~13㎞ 고도에서 한반도 상공을 20시간 연속 실시간 감시 정찰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대한항공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3년 양산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미래 핵심기술을 주도해 대한민국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자카르타 프롤로그] 고려대 연구위원 박번순 “공략 만만찮은 인니 금..
유럽 대표 게임사 유비소프트 중국에 넘어갈 판, 한국 게임 ‘반면교사’ 떠올라
4분기 '로또 청약' 단지 후보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래미안 원페를라 주목
구조조정 효과에 보톡스 해외 기대감까지, 종근당바이오 흑자 안착 보인다
K전력기기 미국발 호황 길어진다, HD현대·효성·LS 현지 생산시설 확충 ‘러시’
역사관 공들이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과거를 통해 미래비전 공감대 형성한다
'사면초가' 윤석열 한동훈과 머리 맞댄다, ‘김건희 사과’ 수용해도 사태 수습 난망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기준금리 인하까지, 회사채 발행시장 순풍분다
GM 전기차 배터리 전략 ‘원점’ 돌린다, LG엔솔 협력에도 불확실성 커져
노벨평화상 '일본 원폭 피해자단체 협의회'에 돌아가, 일본 최대 반핵단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