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국민 51.2% "2022년 보선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배후는 윤석열 부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9-30 11:3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가량은 2022년 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 배후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022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통화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명태균 씨의 배후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1.2%가 '대통령 부부가 배후일 것이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국민 51.2% "2022년 보선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배후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사진 왼편)가 현지시각 19일 체코 프라하성에서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와 환담 자리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대통령 부부가 배후는 아닐 것이다'는 응답은 25.4%로 조사됐다. 이밖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4%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7.8%,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84.7%가 '명태균 씨의 배후는 대통령 부부일 것이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5.4%는 '명태균 씨의 배후는 대통령 부부가 아닐 것이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와 MBC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와 통화 뒤 당에 영향력을 행사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국민의힘 경남 창원의창 후보로 공천했다는 내용을 2024년 9월19일부터 보도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24년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TA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응답률은 11.3%다.

2024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