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4-09-27 17: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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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뜻을 내보였다.
김 행장은 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원과 혁신,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김 행장은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비용 부담과 인력난 등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을 호소했다.
김 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광주지역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들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