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동해 가스전 11월 산업부 승인·12월 1차 시추 추진, 조광제도 개편 예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9-25 18: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주재로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관련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및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해 가스전 11월 산업부 승인·12월 1차 시추 추진, 조광제도 개편 예정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 등 부처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 석유공사·가스공사 등 공기업이 참석했다.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한국자원공학회·대한지질학회·한국자원경제학회·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등 학회와 포스코인터내셔널·SK어스온·GS에너지 등 민간기업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술자문위원회와 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시추 관련 기술적 사항 △조광제도 개편 방안 △투자유치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기술자문위원회는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동해 심해 가스전의 기술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유망한 구조 및 시추 위치를 검토했다.

석유공사는 검토 의견을 반영해 1차 시추 계획을 세워 시추 개시 한 달 전인 11월까지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방안도 확정하고 추후 공개한다.

현재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안에 자문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12월 예정된 1차 시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제도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