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KB금융은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5~27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 KB금융 > |
올해 대회에는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 2) 선수와 박서진(서문여고 1)선수, 국가대표 상비군인 양윤서(인천여방통고 1), 이윤서(서문여고 2), 정지효(학산여고 3) 선수 등이 출전한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우승자 가운데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선수가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도 배출했다.
KB금융은 대회 개최와 더불어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 3억 원 가량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한다.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꿈나무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