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9%(38.17포인트) 오른 4만2063.36에 거래를 마쳤다.
▲ 현지시각으로 20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11.09포인트) 내린 5702.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6%(65.66포인트) 하락한 1만7948.3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지수 상승 뒤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변동 폭이 작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6% 오르면서 처음으로 4만2천 선을 넘어섰다. S&P500지수도 57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인텔(3.31%), 브로드컴(2.20%), IBM(1.78%), 코카콜라(1.44%), 아마존(0.91%), 알파벳(0.89%), 메타(0.4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퀄컴(-2.87%), 테슬라(-2.32%), 엔비디아(-1.59%), 마이크로소프트(-0.78%), AMD(-0.50%), 애플(-0.29%) 등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2%(0.16달러) 내린 배럴당 71.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날과 비교해 0.43%(0.32달러) 낮아진 73.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