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천만 원 초반대에서 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40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 당 0.29% 오른 8107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미국 현지시각 17~18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18일 비트코인 시세가 8천만 원 초반대에서 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95% 하락한 31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앤비(-0.14%), 솔라나(-1.62%), 리플(-1.39%), 에이다(-0.6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을 포함해 테더(0.15%), 유에스디코인(0.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과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9월 초에 7200만 원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인하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방기금금리선물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65%, 0.25%포인트 이하로 인하될 확률을 35%로 반영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