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 부동산 PF 연착륙 돕는 '경공매 사업장 인수 펀드' 조성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9-18 13:4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 부동산 PF 연착륙 돕는 '경공매 사업장 인수 펀드' 조성
▲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 펀드' 구조도.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이 1천억 원 규모의 경매·공매 사업장 인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펀드를 조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계열사가 부동산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부실 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매나 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 투자하고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도 지원하는 펀드다. 

신디케이트론이란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을 말한다. 

이번 펀드에는 우리은행이 900억 원, 우리금융캐피탈이 30억 원, 우리투자증권이 20억 원, 우리자산운용이 50억 원을 각각 출자했으며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사 역할을 맡는다.

우리금융그룹은 “기존 채권 인수나 대출 지원 방식과 달리 경매, 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의 투자 유형에 포함한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부실우려사업장을 신속히 재구조화하거나 경매나 공매를 통해 부동산 PF 연착륙을 유도하려고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목표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