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15 11:5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4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인도에 진출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아마존, 플립카르트 등 전자상거래 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도의 반독점 조사기관인 인도경쟁위원회(CCI)는 지난 2020년 이뤄진 인도의 소매상 단체인 전인도무역상연합(CAIT)의 고발로 아마존과 인도 전자상거래 기업 플립카르트를 조사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 아마존, 플립카르트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인도에서 스마트폰 제조기업들과 공모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인도경쟁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과 플립카르트는 삼성전자, 샤오미, 모토로라, 리얼미, 비보, 레노버 인도 법인 등과 공모해 인도 지역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독점 출시했다. 

인도경쟁위원회는 아마존과 플립카르트가 일부 스마트폰 제조기업에게 제품 할인과 같은 특혜를 주는 방법으로 독점 출시를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인도경쟁위원회는 아마존, 플립카르트, 스마트폰 제조기업 등에게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거친 뒤 시정명령, 벌금 등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