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4.5%,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3%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4.5%,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22.5%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이다.
이 대표와 한 대표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의 지지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4.7%의 지지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4%의 지지를 각각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6%, 홍준표 대구시장 3.2%,
김동연 경기도지사 2.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3% 등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9.4%가
이재명 대표를, 7%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3.7%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55.8%는
한동훈 대표를, 10.1%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6.9%는
원희룡 전 장관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4%다.
2024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