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LG스튜디오’ 제품군을 확대해 미국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LG스튜디오 ‘블랙스테인리스스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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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미국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LG스튜디오의 '블랙스테인리스스틸 시리즈'를 출시했다. |
LG스튜디오는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로 3년 전 미국에 처음 선보였다.
신제품은 빌트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가스쿡탑, 전기쿡탑, 싱글·더블 붙박이오븐 등 모두 7종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빌트인 냉장고와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4종을 하나로 묶어 1만6천 달러(약 1800만 원)에 판매한다.
블랙스테인리스스틸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블랙코팅을 더해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보다 지문이 적게 남고 이물질도 쉽게 닦여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7월 미국과 한국에 동시 출시한 초고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스위트’의 미국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퍼시픽세일즈’의 로스앤젤레스 매장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키친스위트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퍼시픽세일즈는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프리미엄 유통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