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성증권 “에코마케팅 목표주가 하향,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9-12 08:4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마케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에코마케팅은 온라인 광고대행사업을 주력으로 하다가 ‘비즈니스부스팅’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돈을 벌고 있다. 산하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화장품 브랜드 믹순 등이 있다.
 
삼성증권 “에코마케팅 목표주가 하향,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
▲ 티타드 물염색 제품과 클럭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 출시 효과 하반기 에코마케팅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에코마케팅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에코마케팅 주가는 1만1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광고 업황 회복 속도가 더디고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데일리앤코 매출 감소도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을 점검하고 재정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앤코 브랜드 티타드는 7월 물염색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3차 물량까지 완판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염색 상품 특성상 한 번에 여러개를 구매하고 재구매율도 높기 때문에 꾸준하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마사지기 브랜드 클럭은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 브랜드 카테고리를 생활가전으로 바꾸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초 네일아트 브랜드 핑거수트는 일본 브랜드와 협업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 유통 채널도 확장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 사업에서는 신규 광고주 영입, 아마존 마케팅 대행 등을 통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광고 사업은 점차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데일리앤코 등 커머스 사업도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61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3% 늘고 영업이익은 2.3% 줄어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바이든 정부 트럼프 취임 전 TSMC 지원금 확정, 최대 66억 달러 규모
한화그룹, 싱가포르 해양설비업체 다이나맥 인수 놓고 현지 당국 승인받아
한국전력 사우디와 괌 태양광 수주, 25년간 1조1천억 매출 전망
민주당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집행유예 판결 공식반응, "정치 판결 유감"
삼성전자 1년간 자사주 10조 규모 매입 결정, 3조는 3개월 내 사들여 소각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악재’ LG에너지솔루션 12% 하락, 펩트론 13% 올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 17%대 올라 상승률..
HLB 'HLB테라퓨틱스' 전환사채 60억 인수, "기업가치 저평가돼 선제 투자"
비트코인 1억2480만 원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올해 10만 달러 가능”
가상화폐 거래액 10월보다 2배 이상 늘어, 금융위 "투자자 각별한 유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