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유럽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유럽의약품청(EMA)이 실시한 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에스티젠바이오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유럽의약품청(EMA)의 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옥 전경. <에스티젠바이오> |
송도공장의 원료의약품과 무균주사제 제조시설이 모두 EU-GM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에스티젠바이오는 하반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DMB-3115’ 상업화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DMB-3115는 동아에스티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에스티젠바이오가 제품 생산을 맡았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생산시설의 글로벌 인증을 추가하며 고품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을 겨냥해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