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힘쓴다.
JB금융지주는 추석을 맞아 신규자금과 만기연장자금을 각각 5500억 원씩 모두 1조1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 JB금융지주가 추석을 맞아 특별자금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JB금융 은행계열사 가운데 전북은행은 10월8일까지 신규 2500억 원, 만기연장 2500억 원 등 모두 5천억 원 규모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춘다.
광주은행도 9월 말까지 신규 3천억 원, 만기연장 3천억 원 등 모두 6천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 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포인트를 우대한다.
JB금융은 “이번 특별자금지원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한 상생경영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