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그룹 LG전자와 탄소중립 프로젝트 첫걸음, 2030년까지 400억 투자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9-09 14:3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원그룹이 LG전자와 손잡고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동원그룹은 9일 LG전자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고효율 냉동공조(HVAC) 해결방안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LG전자와 탄소중립 프로젝트 첫걸음, 2030년까지 400억 투자
▲ 동원그룹이 LG전자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4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주요 사업장 60여 곳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이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그룹에서 생산혁신 활동과 신기술 구축,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하고 있다. 종합기술원 소속의 기술진·전문가들이 LG전자 기술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첫 대상지로 동원로엑스의 물류 거점인 경산센터와 양산센터가 선정됐다. 동업그룹에 따르면 약 50여 대에 이르는 냉동공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구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탈탄소 경제 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동원그룹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이를 위해 생산라인 설비 교체를 시작으로 회사의 체질 자체를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