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베트남 4개 계열사 상반기 매출 42조로 8.6% 증가, 순이익 2.9조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9-09 11:3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베트남 4개 계열사 상반기 매출 42조로 8.6% 증가, 순이익 2.9조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지난 7월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VNEXPRESS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베트남 4개 계열사가 올해 상반기 매출 42조173억 원, 순이익 2조939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 감소했다.

베트남 투자 매체 더인베스터는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베트남 계열사 4곳의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했다.

더인베스터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지방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 응우옌(SEVT)’이 4개 계열사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

SEVT의 상반기 매출은 20.47% 증가한 18조4890억 원, 순이익은 30.17% 늘어난 1조5183억 원이었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본사 ‘삼성전자 아메리카’에 이어 글로벌 계열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베트남 박닌성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베트남(SEV)’은 상반기 매출 10조9503억 원, 순이익 9275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3%, 1.9% 증가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 CE(SEHC)’은 지난해와 비교해 12.03% 증가한 3조46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67.6% 감소해 1141억4천만 원에 머물렀다.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DV)’은 지난해와 비교해 부진했다. SDV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조1097억 원, 순이익은 3797억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4%, 10.81% 감소했다.

더인베스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세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약 145조26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503% 늘어난 16조4893억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2008년 베트남 박닌성에 휴대전화 공장을 건설하며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이후 하노이, 타이응우옌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계열사 영풍정밀, MBK·영풍 주주 간 계약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