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실리콘투 주가 장중 3%대 상승, '기업가치 재평가 필요' 증권가 의견에 강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9-09 10: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화장품을 전세계에 유통하는 기업인 실리콘투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밸류에이션(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가 의견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투 주가 장중 3%대 상승, '기업가치 재평가 필요' 증권가 의견에 강세
▲ 증권가 호평에 9일 장중 실리콘투 주가가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0시38분 코스닥시장에서 실리콘투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68%(1450원)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30%(1300원) 낮은 3만8100원에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리콘투는 글로벌 K-뷰티 성장을 주도하는 유통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원은 모두 유지했다.

실리콘투는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신흥 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에 직접 납품하면서 최근 실리콘투의 주가가 내렸으나 이 역시 지나친 우려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투의 주 매출원은 기업간거래(B2B)이며 아마존의 기업대고객(B2C) 사업구조와 다르다”며 “국내 화장품업체의 아마존 진출에 따른 실리콘투 주가 하락은 과장된 반응이다”고 평가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삼양식품, 작년 말 상여금 성격의 비용 13억 환입됐다고"
비트코인 시세에 '데스크로스' 등장 임박, 미국 대선 뒤 상승분 반납 가능성
국회 정무위 소속 야3당 "MBK 김병주, 10일까지 사재출연 구체적 방안 제시하라"
닌텐도 스위치2 발표 앞두고 주가 최고치, '499달러' 예측 현실화가 변수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2% 근처 안정세 보일 것"
호암재단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발표, 신석우·정종경·김승우 교수 등 6명 수상
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트럼프 관세로 부담 늘어, "미국에 없는 장비 구매 단계"
'올 여름 역대급 폭염 예상'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DB글로벌칩 휴대폰용 OLED 구동칩 양산, '갤럭시A26'에 최종 적용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경쟁, TSMC 주문 받고 인텔 라피더스는 양산 채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