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개시하기로 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워크아웃 개시 소식에 6일 장중 KC그린홀딩스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 KC그린홀딩스 > |
5일 오전 10시21분 코스피시장에서 KC그린홀딩스 주식은 전날보다 29.90%(250원) 오른 10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3.21%(194원) 높은 1030원에 출발해 곧장 상한가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KC코트렐 주식도 전날보다 29.78%(120원) 오른 523원에 거래되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두 기업은 전날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각각 개최한 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워크아웃 기간은 올해 11월22일까지이며 이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
환경공학기업인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은 경영난을 겪고 있었는데 KC코트렐이 2022년 발행한 전환사채(CB)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서 채무 문제까지 생겨났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