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진투자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유상증자 조달 자금으로 해외진출 가속”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9-06 09:0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상증자로 조달할 운영 자금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유상증자 조달 자금으로 해외진출 가속”
▲ 파마리서치가 3자배정 유상증자로 확보할 운영 자금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조태나 유진투자증권연구원은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천 원에서 28만7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17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유럽계 사모펀드 CVC캐피탈로부터 2천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며 “CVC캐피탈의 유럽 및 미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국가 진출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는 5일 공시를 통해 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은 에스테틱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연초부터 매각 및 전환사채(CB) 발행에 대한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했으나 이번 유상증자로 불안감이 해소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CVC캐피탈는 AUM(순자산총액) 약 280조 원으로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파마리서치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 수출 실적에도 빠르게 반영될 것이다"며 “이에 따라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74억 원, 영업이익 12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33.1%, 영업이익은 35.2%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인텔 제칠 듯 윤휘종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정용진, 신세계그룹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 윤인선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 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들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사 결정, "5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 극복" 윤휘종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