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가상자산법 시행 뒤 첫 검사 실시, "위법사항 엄정 제재"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3 16:5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감원 가상자산법 시행 뒤 첫 검사 실시, "위법사항 엄정 제재"
▲ 금육감독원이 발표한 가상자산사업자 검사 범위. <금융감독원>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뒤 첫 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3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사업자의 법령상 의무 이행 점검 등을 위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사업자의 수검 부담과 가상자산법 조기 안착 등을 고려해 주요 사업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자(원화마켓 거래소 2사) △이용자 보호 취약 사업자 △제보·민원 등을 통해 제기된 혐의점이 있는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검사 핵심으로는 이용자 보호 체계와 이용자 보호 취약 사업자에 대한 사전예방, 불공정거래 관련 규제 이행 현황 등이 제시됐다.

금감원은 가상자산법이 이용자보호의 중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기본적 규제만 담고 있어 업계 자체 내부통제 강화와 자율규제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이번 검사는 가상자산법이 7월19일 시행된 뒤 처음 실시된다.

금감원은 “중점 검사 항목을 중심으로 가상자산법 준수 여부와 이용자 보호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제재로 시장질서를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