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도세에 하락 2660선, 코스닥은 1%대 빠져 760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9-03 15:5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7포인트(0.61%) 하락한 2664.6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도세에 하락 2660선, 코스닥은 1%대 빠져 760선
▲ 3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291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41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51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삼성전자(-2.55%), SK하이닉스(-3.28%),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3.46%), 삼성전자우(-1.67%), 셀트리온(-0.05%), 기아(-3.68%), KB금융(-0.80%), POSCO홀딩스(-0.28%) 주가가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 4256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39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부진한 8월 도매 판매량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85%) 주가만 내렸다. 중형주(0.73%)와 소형주(0.14%) 주가는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3.19%), 유통(3.04%), 전기가스(2.40%), 통신(2.33%), 금융(1.57%), 증권(1.31%), 섬유의복(0.84%), 비금속광물(0.54%), 종이목재(0.53%), 철강금속(0.37%), 음식료(0.22%) 운수창고(0.18%), 화학(0.15%)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2.20%), 운수장비(-1.71%), 제조(-1.44%), 의료정밀(-0.68%), 기계(-0.56%), 건설(-0.21%), 의약품(-0.10%) 주가는 내렸다. 

중국 화웨이가 애플 아이폰16 공개일과 같은 10일(현지시각) 3단 폴더블폰을 공개하겠다는 보도에 LG이노텍(-7.86%), LG디스플레이(-5.60%), 비에이치(-10.27%) 등 애플 부품주 주가가 큰 폭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8월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다는 소식에 실리콘투(4.15%), 코스맥스(3.41%), 한국콜마(3.10%) 등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휴장이었던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주 미국공급자협회(ISM)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고용지표 등이 예정돼 있어 미국 증시 방향에 따라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8.84포인트(1.15%) 내린 760.37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가 990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5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16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알테오젠(1.09%), 클래시스(2.98%) 주가만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에코프로비엠(-4.02%)을 밀어내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밖에 에코프로(-1.22%), HLB(-2.44%), 엔켐(-3.73%), 삼천당제약(-4.10%), 리가켐바이오(-4.00%), 휴젤(-3.70%), 셀트리온제약(-0.14%) 주가가 빠졌다. 

환율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3.0원 오른 1341.4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이통3사 아이폰16 이어 갤럭시S24 지원금도 대폭 인상, 간만에 가입자 쟁탈전 나병현 기자
AI 최대 걸림돌은 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차기 HBM 주도권 위해 ‘전력효율’ .. 김호현 기자
민주당 '갑론을박' 금투세 놓고 마지막 고심, '보완입법 후 시행' 대안 떠올라 조충희 기자
K배터리 미국의 중국 배터리 규제 움직임에 촉각, 포드 GM '중국 배터리 기술' 활용.. 이근호 기자
이스타항공 비행기 빠르게 늘려, 조중석 저비용항공사 M&A 대비 몸집 키워 류근영 기자
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구조 진화 중, 2026년 실적 가속" 신재희 기자
한양학원과 KCGI '한양증권 지분 거래' 협상 일주일 더 연장, 자금 조달 난항 김민정 기자
에코프로 경영 복귀한 이동채, 수직계열화와 신사업 투자로 위기돌파 나서 김규완 기자
미국 정부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 중국 수출 규제 가능성, 중국언론 "미국 압박.. 김용원 기자
법원,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김민정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