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부 국무회의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의결, 한덕수 “안보 관심 중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03 11:0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10월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국군의 날은 임시 공휴일로 확정된다.
 
정부 국무회의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의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안보 관심 중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이유에 관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 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국군이 6·25전쟁에서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1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군의 날은 1976년부터 1990년까지는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돼 왔다.

여야가 합의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한 총리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최대 20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토대로 여야가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며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민생을 위한 여야의 대승적 협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세 사기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