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건설 캄보디아 하수처리시설 수주, 조완석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9-02 12:2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건설 캄보디아 하수처리시설 수주, 조완석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8월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에서 뼁 뽀니어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캄보디아에 하수처리시설을 짓는다.

금호건설은 8월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관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동남부 칸달주 타크마우에 1일 처리용량 1만2천톤 규모의 하수처리장 1곳, 메인 펌프장 1곳, 중계 펌프장 6곳을 시공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아울러 하수 관로 125.3km, 우수 관로 5.4km, 1만 가구에 해당하는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도 포함된다.

총 공사 금액은 1157억 원이다. 이 가운데 금호건설의 몫은 지분 65%를 반영해 약 752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식 하수처리시설이 구축되면 지하수 및 하천 환경오염 방지,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보건 위생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공경험을 지니고 있어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며 “타크마우 지역의 하수처리 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호건설은 국내외에서 보유한 실적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발주될 수처리 분야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170명 가운데 100명 감축, "서비스 종료는 아냐"
삼성전자 한종희 'AI 포럼 2024'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하겠다"
하나증권 “KCC 실리콘부문 호조, 2024·2025년 영업이익 최대 경신 전망”
엔비디아 TSMC 주가 상승에도 빅테크는 주춤, 인공지능 투자 리스크 부각
유진투자 "엔씨소프트의 고강도 조직 개편, 내년 실적으로 효과 입증해야"
iM증권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상향, 합병·자회사 상장으로 재무개선 기대"
신한투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목표주가 하향, 올해 3분기가 출하량 저점”
미국 상무부 인텔 위기에 ‘합병안’까지 검토, AMD·마벨 인수 나서나
유안타 "클라우드 '빅3' 주가 차별화 흐름, 아마존 최선호 종목 제시"
가스공사 당진 LNG 터미널 '좌초자산화' 우려, 10년 후 이용률 급감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