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사내벤처로 탄생한 단백질 스낵 신제품 ‘오-라잇’ 태국에서 출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9-02 10:5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단백질 스낵 신제품을 앞세워 태국 시장을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은 2일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오-라잇(O-right)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사내벤처로 탄생한 단백질 스낵 신제품 ‘오-라잇’ 태국에서 출시
▲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오-라잇(O-right)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

'오-라잇'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이다.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CJ제일제당은 ‘오-라잇’이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킨 템페의 고소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함께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등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오-라잇’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와 '라자다', 대형마트인 '빌라마켓', '디어터미'에서 판매하고 있다.

9월 '탑스'와 '빅씨', '고메마켓' 등 다양한 주요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템페칩을 앞세워 웰니스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템페칩은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통해 선보인 두 번째 단백질 스낵이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깨진 조각쌀로 만든 업사이클링 스낵 '바삭칩'을 출시했다. '바삭칩'은 지난해 12월 미국∙말레이시아∙홍콩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최근 호주 코스트코에도 출시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내벤처의 참신한 도전정신으로 현지화 스낵을 개발했다"며 "템페칩을 태국 소비자들의 일상 간식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