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3%로 하락,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8-30 10:5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3%로 하락,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23일 발표)와 비교해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3주 차 조사(23%)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1%로 긍정평가(37%)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대전·세종·충청(13%포인트)과 광주·전라(8%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5%, 인천·경기 70%, 서울 65%, 대전·세종·충청 64%, 부산·울산·경남 57%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7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50%, 부정평가 36%였다. 70세 이상도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9%포인트 올랐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4%, 30대 76%, 18~29세 73%, 50대 71%, 60대 52%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0%였다. 보수층에서 긍정평가(49%)와 부정평가(43%)가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9%에 이르렀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3%로 하락,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추이.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대선 토론, 나경원 "한동훈 사퇴해야" 한동훈 "필요한 위치에 있다"
하나금융 2026년 청라국제도시로 본사 이전, 구조체 공사 마무리 단계
영풍 석포제련소 25일 재가동, "흠잡을 곳 없는 제련소로 거듭날 것"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와 '해양산업 공급망 안정화 업무협약' 맺어
공정위, '거짓광고·청약 방해'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트렌비·발란 제재
우리금융 울산에 '굿윌스토어' 열어,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최상목·안덕근, 다음주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 개최
신한은행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 디지털 체험교육 공간 마련
한덕수 "트럼프 관세에 싸우지 않을 것", 대선 출마 가능성은 여지 남겨
비트코인 1억2302만 원대 상승, 미국 경기침체가 시세 상승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