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TF 첫 회의, "효율적 교통 인프라 위해 적극 협력"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8-28 17:4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가덕도신공항 인근에 효율적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지차체, 공공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TF 첫 회의, "효율적 교통 인프라 위해 적극 협력"
▲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회의에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는 TF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접근 및 연계교통망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 부산·울산·경남 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TF에는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을 중심으로 가덕도신공항 인근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TF 내 실무팀 회의도 수시로 운영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각 사업 시행자별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 및 철도망 건설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효율적 사업추진 방안 관련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 사업비 6297억 원을 투입해 가덕도신공항부터 부산시 송정동 구간을 연결하는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왕복4차로, 9.3km)를 2029년까지 건설한다. 이를 위해 10월에 입찰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4차로, 2.6km, 1298억 원)을 올해 안에 발주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사업(4차로, 12.9km, 1조1245억 원)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업 모두 2029년까지 개통하기로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총 1조2948억 원을 투입해 가덕도신공항부터 부산시 구랑동 구간에 접근철도를 2031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TF는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TF팀 논의를 통해 조기완공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는 지역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덕도신공항 교통망을 구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신속한 인허가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 개항 후 지역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항 인근 교통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효율적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참여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