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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미생물학 교수 출신 창업자, 제자들 일자리 위해 바이오기업 창업 [2024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8-2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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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신용철은 아미코젠의 창업주이자 회장이다.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계열사인 비피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60년 8월4일 태어났다.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KAIST 대학원에서 생물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AIST 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일했다

국립경상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0년 바이오벤처기업 ‘아미코젠’을 창업했다.

2023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계열사인 비피도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이다.

Chairman of Amicogen
Shin Yong-chul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사진)은 경상대 미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IMF시기 학생들이 취업난에 시달리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아미코젠>
△아미코젠의 지배구조
신용철은 2024년 6월30일 현재 아미코젠 주식 693만631주(12.60%)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신용철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명이 13.06%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표쩌(박철) 대표이사도 0.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특수관계인은 윤영철 아미코젠C&C 사장과 미등기임원인 이병준씨, 김상정씨로 각각 0.13%, 0.00%, 0.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미코젠은 소액주주의 지분율(83.69%)이 높은 반면, 5% 이상 지분을 가진 우호주주는 신용철 뿐이라 지배구조가 다소 취약한 편이다.

아미코젠은 2000년 5월29일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한 효소 및 신소재 개발, 생산 및 판매와 식품 관련 첨가물,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주목적으로 경남 진주시에 설립된 산업바이오 전문 회사다.

2013년 9월12일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아미코젠의 사업부문은 △효소·바이오제약사업 △헬스케어 영양사업 △바이오프로세스·CDMO(위탁개발생산)사업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효소·바이오제약사업은 아미코젠의 원천 사업으로 자사의 독자적 유전자진화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생물촉매인 특수효소를 의약품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아미코젠은 특수효소 기술을 응용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천연 바이오신소재를 개발 및 판매하는 헬스케어 영양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프로세스·CDMO(위탁개발생산)사업을 통해 생물유래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레진’이라는 분리·정제 도구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2024년 6월 기준으로 10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모두 비상장사다.

10개의 종속회사는 중국에 위치한 아미코젠(중국) 바이오팜유한회사, 산동에미과생물기술 유한공사, 국내 소재 에이피, 아미코젠씨앤씨, 스킨메드, 와이비바이오, 아미코젠파마, 주식회사 비욘드셀, 퓨리오젠 주식회사, 오토불린테라퓨틱스 등이다.

이들 종속회사는 의약품 원료 생산 판매, 바이오신소재 및 완제품 판매,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바이오 의약품 원재료 생산 및 판매,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는 아미코젠(중국) 바이오팜유한회사 뿐이다.

계열사로는 상장사 2개, 비상장사 23개 등 25개를 두고 있다.

상장사 2개는 아미코젠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비피도다.

비상장사 23개는 아미코젠(중국) 바이오팜유한회사, 산동애미과생물기술유한공사, 에이피, 스킨메드, 아미코젠씨앤씨, 와이비바이오, 아미코젠파마, 주식회사 비욘드셀, 퓨리오젠 주식회사, AMINAVICO, 메디플, 오토불린테라퓨틱스, BIFIDO(Shanghai) Co., Ltd, 로피바이오, Labmaster LTD, 오엔 제2호 세컨더리 투자조합, Lysando AG, AK, 광저우ZICHENG생물과기유한공사, OPENATURE, FD, 금곡벤처밸리, 테라랜드 등이다.

2023년 전체 매출 가운데 약 23%가 아미코젠에서 나오고 있고, 나머지 약 77%는 종속회사 제품의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다.

아미코젠의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3명은 신용철과 표쩌 대표이사, 윤영철 아미코젠C&C 사장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표쩌 대표이사는 중국인으로 신용철 회장의 제자이자 아미코젠의 창립멤버”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2명은 박성규 IMK 변호사와 오덕근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다.

아미코젠은 감사위원회는 별도로 설치하고 있지 않으며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선임된 상근감사 1명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상근감사는 민인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겸 대한상사 중재원 중재인이다.

△신사업 진출에 따른 2024년 상반기 실적부진
아미코젠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7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 당기순손실 8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96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당기순손실 24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7.8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으며 당기순손실의 폭도 3.6배 이상 커졌다.

신사업 진출에 따른 비용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고, 금융비용과 관계기업 투자손실로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냈다.

아미코젠이 2024년 2분기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아미코젠차이나와 아미코젠 본사의 매출 호황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아미코젠차이나는 2024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매출 307억 원을 기록했다. 비성수기 영향으로 일부 완제의약품 및 효소 판매가 부진했지만 호흡기질환 항생제인 튤라스로마이신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문이다.

아미코젠 본사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113억 원을 기록했다. 곡물효소 등 ODM(제조자개발생산) 수주가 증가한 데다 헬스케어 소재 판매 증가 및 계열회사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한 비피맥스 출시에 따른 헬스케어 사업부 매출 증가가 영향을 줬다.

여기에다 바이오 공정용 효소 출시, 꾸준한 DX기술료 수취와 리간드 단백질 판매 및 세파계 항생제용 효소 판매 증가 등에 따른 효소 바이오제약 사업부 매출 증가도 역할을 했다.

아미코젠은 2024년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769억 원, 영업손실 49억 원, 당기순손실 142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매출 778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1억 원 대비 매출은 1.16%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당한 폭의 손실로 전환됐다.

배지, 레진 등 신사업 진출로 인한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적자로 돌렸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본사 및 아미코젠차이나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배지와 레진 신규사업 진출로 비용이 발생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해 손익 개선을 실현하고 배지와 레진의 본격적인 성과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도 “항체정제용 레진은 현재 고객사들과 공급을 위한 품질 테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레진 개발을 위해 함께 공정 개발 및 공동 개발 중이다. 동물세포 배양 배지 부문 또한 고객사들과 OEM(주문자위탁생산)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 대표는 “2024년 하반기에는 레진과 배지 부문에서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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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코젠 실적(연결기준).
△자체 개발한 특수효소 활용해 헬스케어와 바이오사업 영위
아미코젠은 자체 개발한 유전자진화기술(Molecular gene evolution)과 대사공학기술(Metabolic engineering)을 바탕으로 세파계 항생제 원료(7-ACA) 제조에 필요한 효소(CX효소)를 비롯해 다양한 제약용 특수효소의 개발 및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사업영역은 △효소·바이오제약사업 △헬스케어 영양사업 △바이오프로세스·CDMO사업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아미코젠의 효소·바이오제약사업은 아미코젠이 개발한 친환경 생물촉매인 특수효소를 이용해 원료의약품(API), 의약품의 중간체, 생물농약 및 식품·화장품·사료첨가제의 원료생산 등을 포괄한다.

아미코젠이 개발한 친환경 특수효소는 항생제 등 합성 의약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 물질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특수효소를 활용할 경우 환경오염 및 에너지 사용이 20~3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파계 항생제에서는 생산원가를 절반 가까이 낮추는 효과도 있다.

신용철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드는 친환경 특수효소는 항생제 등 원료의약품에 들어가는 다양한 화학성분들을 잘 섞는 데 필요한 촉매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기존 화학 효소는 합성 과정에서 폐기물이나 이산화탄소 같은 물질이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하지만, 효소 합성법을 활용하면 이런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특수효소 기술을 응용한 건강기능식품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N-아세틸글루코사민(NAG)과 콜라겐펩타이드(CP), 콜라겐트리펩타이드(CTP)는 아미코젠의 특수효소 기술로 개발돼 타사 제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건강기능성도 뛰어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아미코젠의 헬스케어 대표 브랜드로는 케이뉴트라가 있다. 더 시크릿 효소', '케이엔자임 효소' 등을 주요 상품으로 판매한다.

아미코젠은 바이오프로세스·CDMO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생물유래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레진’이라는 분리·정제 도구를 개발해 판매한다.

아미코젠 제품의 비중은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특수효소(CX, LX) 4.81%, N-아세틸글루코사민 3.11%, 콜라겐펩타이드·콜라겐트리펩타이드 3.12%, K뉴트라 0.72% 등이며 ODM(제조자개발생산)도 4.25%를 차지한다.

아미코젠은 일본, 중국, 호주, 영국, 미국 등 1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국내 고객사로는 유한양행, 녹십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있으며, 해외 고객사로는 Riverson, BHN 등이 있다.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아미코젠 R&D센터 전경. 아미코젠은 전체 임직원의 30%에 해당하는 연구인력을 두고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미코젠 누리집>
△제자들 일자리 만들어주고자 회사 세운 교수 창업주
신용철은 국립경상대 미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7년 IMF 외환위기에 제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자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창업을 결심하고 2000년 아미코젠을 설립했다. 학교가 있는 경남 진주에 회사를 세운 것도 그래서였다.

신용철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상대가 있는 진주 지역은 큰 기업이 많지 않아 졸업한 제자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별로 없었다. 교수의 역할이 학생들에게 학문만 가르치는 것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설립 취지에 맞게 전체 직원의 약 80%를 경남 지역 출신으로 채운다.

대학교수에서 기업인으로 전직하는 것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신용철은 “같은 주제의 연구라도 대학과 기업에서 바라보는 관점에는 차이가 있다. 창업하면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있었다”고 했다.

아미코젠(AMICOGEN)이라는 사명은 라틴어로 친구란 뜻의 아미코(AMICO)와 유전자인 젠(GENE)의 합성어다. 유전자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진정한 친구’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미코젠이 걸어온 길
2000년 5월 아미코젠주식회사가 설립됐다.

2000년 9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2002년 6월 이노비즈(Inno-Biz)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03년 4월 효소분해글루코사민을 출시했다.

2003년 8월 제약용 특수효소(CA) 개발을 완료했다.

2004년 12월 다국적제약사에 제약용 특수효소(CA) 기술을 이전하고 수출을 시작했다.

2005년 3월 식약처로부터 천연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관절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2005년 10월 분자진화 기술(RETT)의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CA 1천 톤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상용화를 이뤘다.

2006년 1월 식약처에 의해 GMP 적용업소로 지정됐다.

2006년 10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벤처기업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8년 3월 식약처에 의해 천연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피부보습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2008년 4월 천연 N-아세틸글루코사민의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2009년 5월 KOTRA와 지식경제부에 의해 대일수출 유망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0년 11월 수출 3백만불 탑을 수상했다.

2010년 12월 제2 신소재공장을 문산에 완공하고 DCI 생산을 본격 개시했다.

2011년 8월 중국 루캉사와 CX효소 독점공급계약을 맺었다.

2011년 9월 제약용 효소공장을 문산에 완공했다.

2011년 10월 제약용 특수효소 CX의 수출을 시작했다.

2011년 12월 지식경제부에 의해 N-아세틸글루코사민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012년 10월 문산 식품용 효소공장이 완공됐다.

2012년 12월 수출 5백만불탑을 수상하고 수출의날 대툥령표창을 받았다.

2013년 5월 서울지점을 설치했다.

2013년 7월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3년 9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12월 수출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2014년 3월 중국 산동애미과생물기술유한공사에 자본을 출자했다.

2014년 4월 금호화성(현 아미코젠 씨앤씨)의 지분을 인수했다. 핀란드 Labmaster. Oy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4년 6월 셀리드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4년 7월 바이오텍 R&D센터를 준공했다.

2014년 10월 바이오코젠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5년 3월 관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2015년 4월 매일경제 글로벌리더 기업 헬스케어부문에 선정됐다.

2015년 7월 스킨메드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5년 8월 롱제비티코리아(현 아미코젠퍼시픽)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5년 9월 산동루캉리커약업유한공사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5년 10월 상해한욱화장품유한공사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5년 11월 클리노믹스에 지분을 투자했다. 제일그린산업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2015년 12월 펄자임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2016년 6월 클리노믹스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펄자임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2016년 7월 사명을 롱제비티코리아에서 아미코제퍼시픽으로 변경했다.

2016년 9월 문산 제2공장 건물 및 부지를 매입했다.

2016년 10월 한국경제매거진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대상 헬스케어부문에 선정됐다.

2016년 12월 상해한욱화장품유한공사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2017년 1월 아미코젠퍼시픽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2017년 4월 바이오코젠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2017년 5월 Bio-Works Technologies AB에 지분을 투자했다.

2017년 12월 Bio-Works Technologies AB가 Firstnorth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3월 캉마이천사와 중국 CP공장 설립 및 사업화에 관한 JV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4월 케이뉴트라 조인트본이 ‘2018건강기능식품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니언홀딩스에 지분 100%를 투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그린 세파졸린 합성기술 개발’ 산업기술혁신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5월 와이바이오 지분에 100%를 투자했다.

2018년 6월 단백질 정제 레진 사업부 서울지점을 판교로 이전했다.

2019년 2월 관계사 셀리드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단백질정제연구소가 ISO9001을 획득했다.

2019년 4월 문산 제1공장 DCI 공장을 증설했다.

2019년 5월 식약처에 의해 피니톨과 간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를 승인받았다.

2019년 11월 한국식품연구원 기술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연간 7백 톤 규모의 중국 콜라겐펩타이드 공장을 완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2019년 12월 국내에 중국 콜라겐펩타이드 공장을 완공했다.

2020년 3월 베트남 합작법인 ‘AMINAVICO’가 메기어피 젤라틴 사업을 주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0년 4월 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2020년 5월 문산 3공장 비거트 공장을 증설했다.

2020년 9월 Artiabio사와 배지 기술 도입 JV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의약품 레진 국산화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2020년 11월 머니투데이 첨당 바이오 소재 부문 최우수 IR기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 12월 Lysando사와 엔돌라이신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바이오분야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1월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사와 콜라겐펩타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키토산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특허를 출원했다.

2021년 2월 Bioworks사와 레진 생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5월 아미코젠차이나 툴라스로마이신 공장 증축을 시작했다. 경남 진주시 문산읍 문산 제4공장 부지를 29억 원에 매입했다. 건기식 완제공장을 착공했다.

2021년 6월 퓨리오젠 주식회사에 지분 100%를 투자했다. 베트남 NAM VIET CORPORATION사에 지분 50%를 투자해 AMINAVICO JV를 설립했다.

2021년 7월 메디플에 지분 34.22%를 투자했다.

2021년 8월 오토불린테라뷰틱스에 지분 69.2%를 투자했다. 비피도에 지분 30%를 투자했다.

2021년 9월 리히텐슈타인 Lysando AG에 지분을 8% 투자했다.

2022년 1월 약 9500㎡(2800평) 규모의 진주 헬스케어 완제신공장을 완공했다.

2022년 2월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을 착공했다.

2022년 4월 VLP 플랫폼기술 기반의 백신개발 기업 인테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아미코젠차이나 툴라스로마이신 완제의약품이 중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2022년 5월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레진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리오젠 전남 여수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했다.

2022년 12월 2022바이오기업인의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역발전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오른쪽)이 2015년 7월14일 화장품사업 진출을 위해 피부과학전문 연구기업인 스킨메드 인수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미코젠>
신용철은 아미코젠의 매출 규모를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는 신용철이 2024년 아미코젠의 창업 24주년을 맞아 주주들에게 약속한 바이기도 하다.

신용철은 2024년 5월29일 아미코젠 누리집에 게재한 ‘아미코젠 창업 24주년을 맞아 주주님들께 드리는 사업현황 보고’라는 게시글을 통해 “아미코젠은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 10년 동안 매출 약 1800억 원(비피도 매출 포함)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장할 때 목표로 했던 2020년까지 2천억 원 매출 달성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미코젠이 상장 이후 고진감래 키워 온 사업들은 이제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앞으로 2~3년 안에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상황을 생각하면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만만치 않지만 단단히 마음을 먹고 실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평가

신용철은 성공한 교수 창업자라는 평을 듣는다.

아미코젠은 2000년 창립 이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것은 물론 25년 만에 시가총액 약 3천억 원의 평가를 받는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다.

고용과 투자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미코젠은 채용인원의 80%를 이 지역 인재로 채운다는 원칙을 이어오고 있다.

아미코젠의 특수효소 기술은 다국적 제약사에 1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이전됐다.

신용철은 후배 교수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까지 신용철이 아미코젠을 통해 투자한 교수 창업 회사는 샐리드 등 약 10곳에 달한다.

신용철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미코젠을 설립하고 매출이 없을 때도 선배 벤처기업(가)들이 투자해줘 위기를 넘긴 적이 많았다. 교수 창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아미코젠은 2021년 8월6일 문산 제2공장에서 경남도, 진주시와 바이오·신소재 혁신기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미코젠>
△서울PE의 아미코젠 투자 철회 결정에 매각 차질
아미코젠을 인수하기로 했던 서울프라이빗에쿼티(PE)가 신용철과 매각가격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투자 결정을 철회했다.

2024년 8월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PE는 650억 원을 제시한 반면 신용철은 850억 원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서울PE에서 투자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 와 미팅 정도 진행한 것이고, 결정된 것이나 구체화된 바는 전혀 없었다”며 “아미코젠은 SI(전략 투자자)를 찾고 있는데 투자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하나의 해프닝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PE 측은 비즈니스포스트에 "미팅 정도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MOU 체결까지 마친 상황에서 매각이 철회됐다"고 알려왔다.

△계열사 비피도 직원 80억 원 횡령 사건으로 주권매매거래정지
아미코젠의 계열사 비피도에서 자금 업무 담당 차장급 직원이 80억7589만 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해 비피도의 주권매매거래 정지됐다.

비피도는 2024년 6월27일 공시를 통해 “2024년 6월26일 사내에서 8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횡령 금액은 비피도의 2023년 자기자본의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는 2024년 6월27일 “비피도에 횡령 사건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해 이날 오전 11시48분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이날 언론은 통해 “횡령 사건 발생 후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계좌동결 및 출국금지 조치를 했으며 피의자를 체포했다. 본 건과 관련해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재정비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약 한 달 반 만인 2024년 8월8일 한국거래소는 비피도의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리종목 대상으로 지정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3년 9월12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아미코젠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왼쪽부터)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문영태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국립경상대 응용미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8년 KAIST 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일했다.

1992년 일본 도쿄대학교 농예화학과에 방문연구교수로 다녀왔다.

2000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아미코젠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보건복지부 식품위생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 9월부터 아미코젠의 계열사 비피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1년부터 진주시 창업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3월부터 아미코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2024년 1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등록됐다.

◆ 학력

1983년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KAIST에서 생물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KASIT에서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신용철은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아미코젠 주식 693만631주(12.60%)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4년 8월19일 종가(5030원) 기준으로 348억6107만3930원의 가치를 갖는다.

신용철이 2023년 아미코젠에서 받은 보수는 6억4400만 원이다. 모두 급여로 지급받았다.

어록
[Who Is ?] 신용철 아미코젠 회장 겸 이사회 의장
▲ 아미코젠(AMICOGEN)이라는 사명은 라틴어로 친구란 뜻의 아미코(AMICO)와 유전자인 젠(GENE)의 합성어다. 유전자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진정한 친구’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미코젠 공식 홍보영상>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인 배지, 레진을 비롯해 리간드, 특수효소, 히알루로니다제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2024년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국내 바이오 산업이 세계 1등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소재 기업이 나와야 한다. 이번 지분 매입은 신사업 성공 자신감과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2024/07/02,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3만9177주 매입을 공시하며)

“2023년부터 국내 기업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 원료로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미코젠이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에서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2021/11/23, 바이오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 인수를 계기로 개인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유산균 처방’ 사업에 진출하겠다.” (2021/10/11,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8/06, 경상남도·진주시와 엔도리신 공장 설립 협약을 맺으며)

“효소 고정화 레진은 아미코젠만의 경쟁력이다. 우리 기술로 글로벌 제약 회사가 장악한 단백질 정제 레진 시장 판세를 뒤바꿀 것이다.” (2017/09/12,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킨메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으로 앞으로 아토피, 여드름, 두피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일반적인 스킨케어 제품부터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피부건강 제품개발에 집중할 것이다. 아미코젠을 효소, 발효 및 천연소재를 화장품 원료로 개발해 향후 양사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2015/07/14, 화장품사업 진출을 위해 피부과학전문 연구기업 스킨메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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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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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주주
신용철 이양반때문에 가산탕진한 주주들 수두룩한데
거짓말과 욕심으로 가득찬 오너로 소문났음
   (2024-08-28 17:30:26)
망한아미
참나쁜경영인 신용철회장   (2024-08-28 15: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