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연내 당원협의회(당협) 100개와 지지율 8%를 목표로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안에 100개 당원협의회를 만들어 전국정당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시도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수권정당의 토대를 쌓아가겠다"며 "아울러 당 지지율도 8%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정치체제를 뛰어넘는 화두를 던져 세대교체를 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허 대표는 "운동권 86세대 정치인과 웰빙 보수가 나눠 갖는 지금의 이른바 꼰대 레짐(정치체제)을 뒤집어 젊고 충실한 넥스트 레짐으로 전환할 것이다"며 "이와 같은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90년대 생, 2000년대 생으로 대표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차세대)으로 꼰대 레짐을 넥스트 레짐으로 바꾸겠다"며 "할 말은 과감하게 하고, 지킬 것은 단단하게 지키면서 국민과 현장에서 뛰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