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유럽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복제약 임상3상 시험계획 신청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8-23 11:0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개발을 위한 임상3상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 유럽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복제약 임상3상 시험계획 신청
▲ 셀트리온(사진)이 23일 공시를 통해 유럽의약품청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위한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치료를 받지 않은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약물과 CT-P5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CT-P51 임상 3상의 시험 계획에서 파트1(임상 디자인 및 연구방법에 관한 평가)과 파트2(임상기관 및 실행에 관한 평가) 모두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은 2023년 1월31일부터 파트1과 파트2를 구분하고 있다. 임상에 들어가려면 파트2까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키트루다는 세계적 제약사 MSD(머크)가 개발한 의약품이다. 2023년 매출 250억 달러(약 33조5천억 원)를 거두면서 세계 의약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8월12일 CT-P51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임상 1상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받아
SK브로드밴드 240억 규모 울산 부동산 매입,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예상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해외 몸집 키워야,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3.3배"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게임사 그라비티·위메이드 제재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위메이드 "중국 성취게임즈로부터 8360억 배상 못 받아, 정부 지원 필요"
민주당 홍준표 고발 나서, "당원명부 불법 입수해 대구시장 경선에서 승리"
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올라, 시간외매매로 지분 9.73% 확보
홈플러스 입점 점주들 "MBK 김병주가 사재출연해 책임져야"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법정통화 유효성 저해할 수 있어, 규제입법 논의 적극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