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08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반려했다.
▲ 21일 더블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솔라나 현물 ETF 신청을 반려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솔라나 엠블럼. |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6% 내린 8087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2% 낮아진 353만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71% 내린 19만5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51%), 유에스디코인(-0.58%), 리플(-0.7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2.35%), 도지코인(1.44%), 트론(10.6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썬(41.73%), 에이피이앤에프티(20.00%), 비트토렌트(18.18%), 브렛(15.09%)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더블록은 SEC가 자산운용사 반에크와 21셰어즈에서 제출한 솔라나 현물 ETF 거래소규칙변경(19b-4) 신청서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현물 ETF가 출시되기 위해서는 19b-4 신청서와 증권 신고서(S-1) 승인을 SEC로부터 받아야 한다.
더블록은 이번 조치가 솔라나를 증권으로 분류해 엄격한 규제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SEC에 기존 입장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풀이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연구원은 반려 소식이 전해지자 X에 올린 글을 통해 올해 안에 솔라나 현물 ETF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해졌다면서 유일한 희망은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