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청신호, 장기 투자자 차익실현 움직임 잦아들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8-19 12:0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하기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간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대형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추세가 한때 활발했으나 이런 분위기가 최근 들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청신호, 장기 투자자 차익실현 움직임 잦아들어
▲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뜸해지며 시세 반등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뉴스는 19일 “비트코인 투자자들과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 강세장을 예고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 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매도세가 힘을 잃고 있다는 조사기관 샌티먼트의 분석을 근거로 들었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최소 5년 이상 개인 지갑에 보관되었다가 시장에 풀리고 있는 비트코인 물량은 현재 104BTC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7월 말까지만 해도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물량은 1만6592BTC에 이르렀는데 크게 줄어든 수치다.

1년 이상 거래 이력이 없다가 시장에 풀린 비트코인도 같은 기간 6040BTC에서 1412BTC로 급감했다.

이를 놓고 크립토뉴스는 대형 및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도해 차익 실현을 서두르며 시세 하락을 이끌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최근 미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는 점도 가격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5만8676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