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K증권 “삼성생명 2분기 실적 기대이상, 밸류업 공시 뒤 주가 상승 기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19 08:5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이 나온다면 본격적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 “삼성생명 2분기 실적 기대이상, 밸류업 공시 뒤 주가 상승 기대”
▲ 삼성생명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생명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8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올해 2분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내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2024년 2분기 삼성생명은 연결기준 순이익 7464억 원을 내며 1년 전보다 179.2%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안정적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 및 의료파업 등에 영향을 받은 예실차 손익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이익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밸류업 관련 내용으로 중장기 기준 목표 배당성향을 50% 안팎으로 제시했다.

설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지금까지 35~45% 수준 목표 배당성향을 제시하고 점진적 배당 확대를 언급한 만큼 발표 내용은 예상 범위 수준이다”며 “향후 구체적 내용이 포함된 밸류업 공시가 확인되면 본격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45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29.6%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상하이 생산” 관측 나와, 당장 생산량은 제한적
골드만삭스 "전기차 가격 2026년 휘발유차와 비슷해져, 수요 회복될 것"
“애플 AI폰 궤도 오르면 삼성전자 뒤처질 것” 전망 나와, 생태계 경쟁력 격차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손가락 터치로 혈압 측정하는 기술 특허 출원
[여론조사꽃] 국민 61.3%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론조사꽃] 국민 72.3% "대통령실에 ‘김건희 라인' 존재할 것"
기후단체 41곳 한국 정부에 서한, “화석연료 투자 제한 협상 적극 동참해야”
안랩, 사우디 기업 '사이트'와 사이버보안 합작사 '라킨' 공식 출범
엔씨소프트 추가 구조조정, 게임 개발·운영 관련 인력까지 퇴직 대상 포함
SKT 투자 AI검색기업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80억 달러 평가로 자금조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