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7월 수출입물가지수 2개월 연속 올라,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8-13 10:2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7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33.81(2020년 기준=100)로 6월보다 0.7% 상승했다.
 
7월 수출입물가지수 2개월 연속 올라,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 13일 한국은행은 7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받아 2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항에 놓인 컨테이너 모습 <연합뉴스>

수출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개월째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5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6월에 다시 상승 전환한 이후 7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7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83.38원으로 집계됐다. 6월 1380.13원과 비교해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6월과 비교해 3.1%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6월 대비 0.7% 상승했다.

7월 수입물가지수는 143.20으로 6월과 비교해 0.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상승했으나 5월 하락세를 보인 뒤 6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월평균 배럴당 83.83달러로 나타났다. 6월 82.56달러보다 1.5%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6월 대비 0.5% 상승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6월과 비교해 0.3% 상승했다.

6월 대비 자본재와 소비재는 6월 대비 각각 0.3%씩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