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가한다.
메리츠화재는 8일 예금보험공사가 진행하는 MG손해보험 매각 재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8일 메리츠화재는 MG손해보험의 4번째 매각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메리츠화재는 의견문에서 “메리츠화재는 모든 딜을 다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딜도 가용한 모든 정보를 분석해서 가능한 범위에서 입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7월19일 3번째 매각 본입찰이 불발되자 7월31일 입찰을 다시 공고하고 이날 오후 3시까지 최종인수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날 마감한 MG손해보험 매각 재입찰에는 메리츠화재 이외에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도 참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재입찰에 참여한 3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MG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7월19일 3차 매각 본입찰에선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며 불발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