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영업이익 105억으로 36% 줄어, “콘텐츠 방영 감소”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8-08 15:4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 콘텐츠의 방영 회차 감소 탓에 2분기 실적이 후퇴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7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5.7% 줄었다.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영업이익 105억으로 36% 줄어, “콘텐츠 방영 감소”
▲ 스튜디오드래곤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7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5.7%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82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20.0% 감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TV 방영 회차가 큰 폭으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작품 공급과 구작 해외 판매 등을 통해 매출을 방어했다”며 “안정적 해외 매출에도 TV 방영 회차 감소에 따른 여파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포인트 감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64.8%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4%포인트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 업황 회복은 더디지만 K-드라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개별 작품의 국내외 흥행률을 극대화하고 작품을 좋은 조건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점진적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인텔 제칠 듯 윤휘종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정용진, 신세계그룹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 윤인선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 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들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사 결정, "5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 극복" 윤휘종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