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2분기 매출 2.9조로 4.4% 증가, 자회사 부진해 영업이익은 줄어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8-07 11:4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사업부의 신규 점포 출점으로 2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자회사의 부진 탓에 영업이익은 뒷걸음질했다.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371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4.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4% 줄었다.
 
GS리테일 2분기 매출 2.9조로 4.4% 증가, 자회사 부진해 영업이익은 줄어
▲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사업부 신규 점포 출점으로 매출이 늘었다.
 
순이익은 639억 원이다. 2023년 2분기보다 19.1%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과 슈퍼는 선전했지만 홈쇼핑과 개발, 공통 및 기타 부문 등이 부진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후퇴했다.

편의점사업부(GS25)는 매출 2조1938억 원, 영업이익 649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0.3% 줄었다.

신규 점포 출점과 기존 점포 매출 신장이 매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임차료와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수익성은 소폭 후퇴했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는 매출 394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1% 늘었다.

신규 가맹점 출점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사업부(GS홈쇼핑)는 매출 2733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0.1% 감소했다. 

TV 시청 인구 감소 등로 매출이 축소됐으나 고수익 상품 편성 및 신상품 확대 등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통 및 기타사업부(자회사 쿠캣, 어바웃펫 등)에서는 매출 658억 원, 영업손실 150억 원을 봤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 줄었으며 적자 규모는 64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GS프레시몰 사업 철수와 텐바이텐 지분 매각, 올해 2분기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인적 분할로 관련 손익은 중단 영업 손익으로 재분류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

인기기사

서정진 미국 영업 발로 뛴 성과, 통합 셀트리온 첫 해 매출 3.5조 목표 순항 장은파 기자
현대건설 '원자력 발전 전 생애주기' 국제 인증 획득, 국내 건설사 중 처음 김홍준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CEO 중간점검] 롯데웰푸드 해외사업 ‘맑음’, 이창엽 ‘해외 전문가’ 주특기로 연임.. 남희헌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원외 대표 한계 뚜렷, 추경호와 엇박자 또는 불협화음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