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국민 69.1% "티메프 사태 '정부 관리 허술' 주장에 공감"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8-07 11:3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중에 6명 이상은 정부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대처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티몬, 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의 관리체계가 허술하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69.1%로 조사됐다.
 
[조원씨앤아이] 국민 69.1% "티메프 사태 '정부 관리 허술' 주장에 공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30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1.4%, '모름'은 8.6%였다. 관리체계가 허술하다는 비판에 공감한 여론이 반대 여론의 3배를 넘었다.

지역별, 이념별로 모든 계층에서 '허술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지역별 비판 여론은 대전·세종·충청 72.1%, 인천·경기 70.6%, 강원·제주 70.3%, 광주·전라 69.8%, 대구·경북 69.2%, 서울 69.1%, 부산·울산·경남 69.2%였다.

이념별로도 진보층의 84.1%, 중도층의 74.5%, 보수층의 61.6%가 '허술하다는 주장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도 이번 사태에서 만큼은 정부의 관리체계가 허술하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평가에서 '잘 하고 있다' 혹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국민 가운데 54.7%가 관리체계 허술했느냐는 비판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3%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8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2%다.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기적
판매한 사람이 무슨죄인가?
죄가 있다면 경쟁해서 싸게 물건을 소비자에게 판죄?
정부기관은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또 쉬쉬
배는 가라 앉는데 안전하다고 밖에 나오지말고
기다리라고 한놈들과 뭐가 다른가?
   (2024-08-07 12: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