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 내놔,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 70% 지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8-07 08:5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판매대금 정산 일정을 대폭 앞당긴 서비스를 내놨다.

11번가는 7일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한 뒤 나머지 30%를 정산해주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 내놔,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 70% 지급"
▲ 11번가가 판매대금 정산 일정을 대폭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내놓는다. <11번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 만에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정산와 비교하면 정산 일정이 7일 정도 앞당겨진다.

11번가는 11일부터 열리는 할인 행사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과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

일반 택배 발송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안심정산 혜택을 받으려면 고객이 구매한 다음날까지 상품을 발송해야 한다. 해외쇼핑과 여행, e쿠폰, 설치·시공 상품 등은 안심정산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11번가는 2008년부터 모든 판매자를 대상으로 고객의 구매확정 이후 2영업일만에 판매대금을 100% 정산하고 있다.

2020년 10월에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무료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11번가에 가입한 지 최소 3개월 이상이 됐으며 가입기간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우수판매자는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판매자가 택배회사에 상품을 전달하면 바로 다음날 판매대금이 100% 정산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