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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IT 접목한 사무가구 회사 세워 성장 이끌어, 실적회복과 재무개선에 안간힘 [2024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8-0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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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노재근은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1947년 9월11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LG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시스템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가구에 IT를 접목한 유비쿼터스 사무가구를 선보였다.

2011년 사명을 ‘코아스(Korea OA System의 줄임말)’로 변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한 사무환경 파트너’를 코아스의 비전으로 삼고 고객 중심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CEO & Chairman of Koas
Roh Jae-gyu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코아스 회장(오른쪽)이 2021년 4월9일 제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코아스 본사를 방문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사무자동화가구 제조혁신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코아스의 지배구조
노재근은 2024년 3월31일 기준 코아스 주식 529만3146주(17.13%)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노재근 등 특수관계인 4명이 27.66%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노재근의 장남 노형우씨가 243만3540주(7.88%)를 들고 있는 2대주주다. 그밖에 딸 노현정씨와 배우자 최수자씨도 각각 0.18%, 2.47%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코아스는 최대주주의 변경이 예정돼 있다.

코아스가 운영자금 10억 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코아스는 2024년 7월8일 보유주식 221억4119주(7.16%)를 백운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마지막 주식인도일인 2025년 12월31일부터 코아스의 최대주주는 백운조합이 된다.

2024년 3월 현재 코아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비상장사 4개다.

광주시혁오아사판공가구 유한공사, 코아스 베트남 법인(KOAS Vietnam LLC), 주식회사 미켈란, 주식회사 케이엘에스 등이다. 사무용가구 제작 및 운반업을 하고 있다.

코아스의 계열사도 모두 종속회사와 동일하다.

코아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근이사 2명은 노재근과 장남 노형우씨다. 사외이사는 서태석 법무법인 정평채 소속 대표 변호사, 정호산 법무법인 신천 소속 변호사다.

감사위원으로는 상근감사 1명을 두고 있다.

코아스의 상근감사를 맡고 있는 김태오씨는 전 서브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회계·재무분야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95% 가구제조업, 내수 의존
코아스의 사업부문은 가구제조업과 공사시공서비스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구제조업이 매출 비중의 약 95%를 차지하는 주 사업이다.

가구제조업 부문에서는 사무용가구를 제품과 상품 두 유형으로 나누어 판매한다.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 규모는 제품이 169억 원으로 상품 54억 원에 비해 약 3배 더 크다.

공사시공서비스업 부문 매출은 12억 원이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내수가 99%로 대부분 국내 수요에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마켓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다.

△코로나19 재택근무 영향으로 실적 부진
코아스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2023년) 동기 매출 213억 원,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46억 원 대비 매출은 4.35%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5%, 19.95% 줄었다.

2023년의 부진한 실적은 2024년 1분기에도 회복되지 못했다.

앞서 코아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737억 원, 영업손실 30억 원, 당기순손실 6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979억 원, 영업손실 7억 원, 당기순손실 17억 원과 견줘 매출은 24.66% 줄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4배 이상 커졌다.

실적 부진의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때문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우세하다.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위주로 근무가 이뤄지며 사무용 가구 수요가 줄었는데, 이 여파가 2024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아스는 주요 경쟁사인 퍼시스와 경쟁에서 열세에 있어 15% 수준의 업계점유율이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실적회복에 더딘 속도를 내고 있다.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코아스 연결 실적.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노재근은 매출 부진에 따라 악화한 코아스의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코아스는 2024년 7월5일 노재근의 보유주식 221만4119주(전체의 7.16%)를 약 66억 원(주당 3천 원)에 백운조합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인도일은 2024년 9월11일, 2025년 12월3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첫 인도일에 지분 54만7452주(1.77%)를 넘긴 뒤 2025년 12월31일 잔여 지분을 모두 넘기게 된다.

이 계약에 따라 코아스의 최대주주는 잔금 지급이 마무리되는 2025년 12월31일 백운조합으로 최종 변경된다.

반면 노재근의 지분율은 기존 17.13%에서 9.97%로 축소된다.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자의 보유 지분율도 27.66%에서 20.49%로 줄어든다.

코아스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본 양수도계약은 구주 매출 계약으로 네 개의 투자조합(백운조합, 미네르바조합, 다알리아조합, 김복덕씨) 가운데 백운조합이 최대주주로 변경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지분 일부를 투자받아 일반인에게 공개적으로 파는 것을 말한다. 구주 매출을 통해 양도인은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고, 양수인은 지분참여를 하게 된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코아스의 주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아스 주가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2024년 7월10일 전날(9일)보다 29.97% 오른 954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상증자와 감자 통해 재무구조 개선 나서
노재근은 코아스의 실적 악화로 열악해진 기업 재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코아스의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아스의 부채는 606억2051만 원으로 자본금 대비 392.2% 수준이다. 결손금은 123억2364만 원이고, 자본잠식이 진행되고 있다.

코아스는 2024년 7월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0억 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로 제시한 유상증자의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다.

이 증자로 주당 500원에 신주 199만999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김형우씨(20만주), 유임규씨(20만주) 등이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발행한 신주를 기존 주주나 제3자가 돈을 내고 사는 것을 말한다. 이때 들어온 자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자산이어서 기업에게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있다.

노재근은 코아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도 결정했다.

코아스는 2024년 6월21일 감자 결정 공시를 내고 ‘결손 보전에 의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 기준일은 2024년 9월9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0월4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발행 주식 수는 기존 보통주 3090만7210주에서 309만721주로 감소한다. 자본금도 154억5360만5천주에서 15억4536만500주로 변경된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기업들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종종 감자를 단행한다.

무상감자를 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과 자본금은 감자 비율만큼 줄지만, 주주에게는 보상을 지급하지 않아도 돼 자산 총액에는 변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주)한국OA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05년 8월4일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서진석 상장회사협회 부회장(맨오른쪽) 등 참석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사명 ‘코아스’로 바꾸고 글로벌 도약 의지 다져
노재근은 코아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도 발음하기 쉽도록 사명을 ‘한국OA’에서 ‘코아스’로 바꾸고 해외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노재근은 1984년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를 설립하고 1990년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OA’라는 이름이 외국인이 발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한국 OA시스템(Korea OA System)’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해 ‘코아스(KOAS)’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노재근은 이 브랜드(코아스)를 활용해 2005년 회사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고, 이후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며 ‘코아스웰’로 사명을 다시 변경했다.

그러다가 2011년 사명을 다시 현재의 ‘코아스’로 바꾸고 브랜드 이름과 사명을 일치시켰다.

코아스는 2012년 중국 법인을 세운 데 이어 201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 현재 30여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코아스가 걸어온 길
1984년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시스템'이 설립됐다.

1996년 기업부설연구소가 정부의 공식 인가를 얻었다.

1998년 남아메리카 파나마·베네수엘라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2005년 '코아스웰'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2010년 코아스 의자가 ‘서울 G20 정상회의 2010’ 정상용 상석의자로 선정됐다.

2011년 '코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2년 중국법인을 세웠다.

201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 공식 온라인몰 ‘코아스샵(KOAS SHOP)’을 오픈했다.

2021년 중국 광저우 국제가구박람회(CIFF)에 참가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코아스웰 회장이 2011년 4월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당시 논란이 된 대형 가구업체의 조달시장 편법 진출 시도에 대해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노재근은 코로나19로 악화한 코아스의 실적을 회복시키고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수합병(M&A)을 잘 마무리 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노재근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홈오피스 환경이 보편화된 새 사무환경에 맞춰 가정을 겨냥한 사무용 가구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2023년 가정까지 아우르도록 공간 연구개발(R&D) 범위와 제품라인업을 확대했다.

코로나19기간 보편화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몰과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며 비대면 고객과 접점을 늘리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노재근은 코로나19가 시작될 무렵인 2019년 공식 온라인몰 ‘코아스샵’을 오픈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코아스 홈페이지엔 홍보영상 콘텐츠가 잇따라 업로드됐다.

◆ 평가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코아스가 2021년 8월12일 경기도 파주·김포 자사 공장 현장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무더위 응원 이벤트 '코캉스(코아스와 바캉스의 합성어)데이'를 진행했다. <코아스 홈페이지 갈무리>
노재근은 ‘소통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수평적인 사내 문화를 독려하는 경영자란 평을 듣는다.

정기적인 사내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사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부서별 CEO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차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코아스 본사 쇼룸을 리뉴얼해 직원들이 휴식을 갖고 개인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코아스는 기업이 존재 가치는 직원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보고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진정한 고객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개선을 거듭하겠단 방침을 세우고 있다.

노재근은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아스의 가구 제품이 고객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E0 등급의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생산, 물류 과정에서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코아스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사)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장(오른쪽)이 2018년 7월9일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 유니트장과 스마트홈 기반 친환경 인테리어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도급업체 ‘갑질’ 혐의로 1억 원대 공정위 과징금 부과받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코아스가 하도급업체들을 상대로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6700만 원을 부과했다.

2021년 6월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코아스의 부당행위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행위다.

코아스는 2015년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약 1억8500만 원을 20회에 걸쳐 정당한 사유 없이 감액했다.

코아스는 매월 말 수급사업자가 당월 납품한 목적물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정산하면서 일부 월의 경우 대량 발주 등의 명목으로 하도급대금의 감액을 요구했다.

수급사업자는 코아스의 요구를 거절하면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는 코아스와의 거래 중단을 우려해 감액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는데 공정위는 이를 ‘정당한 사유 없는 감액’으로 본 것이다.

공정위는 “코아스는 수급사업자와의 거래물량 증가 등 대금 감액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거래물량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와 합리적인 추산 근거 등 물량 증가에 따른 감액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고, 설사 물량증가를 이유로 대금을 조정하더라도 이는 새로운 대금 결정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이미 정해진 대금 감액의 정당한 사유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코아스는 2015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약 200개의 의자와 서랍장 부품 제조 등을 위탁하며 일부 품목에 대해 하도급대금(단가)을 누락한 발주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코아스의 내용 변경 서면 미발급 행위도 문제 삼았다.

2015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약 30개 품목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변경했음에도 단가 변경 내역을 반영하고 양 당사자가 서명 또는 기명날인한 변경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도급대금은 계약의 중요내용으로 하도급법에 따른 법정기재사항이다. 수급사업자가 작업 착수 전 단가 기재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는 하도급법 위반이다.

이밖에 코아스는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위탁한 가구 부품을 수령하며 10일 이내에 수령 부품에 대한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에게 목적물 등을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코아스에 대한 조치는 원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급업자의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한 행위 등을 엄중 제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코아스 제재가 유사한 거래 관행에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타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주)코아스 회장(왼쪽)이 2011년 11월28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와 중소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1973년부터 1983년까지 LG그룹에서 일했다.

1984년 한국 OA를 설립했다.

1984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 OA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코아스웰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

2019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 학력

1973년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노재근의 배우자는 최수자씨다.

노재근은 자녀로 장남 노형우씨, 차남 노형률씨, 딸 노현정씨 등 2남1녀를 두고 있다.

1977년생인 장남 노형우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 비즈니스학 석사를 받고, 2008년 코아스에 입사했다.

차남 노형률씨와 딸 노현정씨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 상훈

2005년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훈했다.

200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2014년 행복한중기경영대상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2016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2017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했다.

◆ 기타

노재근은 2024년 3월31일 기준 코아스 주식 529만3146주(17.13%)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4년 7월26일 종가(1120원) 기준으로 59억2832만3520원의 가치를 갖는다.

노재근이 2023년 코아스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이다. 상여 없이 모두 급여로 지급받았다.

노재근의 좌우명은 ‘신뢰’, ‘정직’, ‘진실한 행동’이다.

어록
[Who Is ?]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 회장
▲ 노재근 코아스 회장(오른쪽)이 2015년 7월 독일 발트너사의 스테판 스프링거 글로벌 사업 총괄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아스>
“이번 발트너사와의 업무 제휴와 같이 사무용 가구 외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선진 시스템으로 해당 분야의 발전을 이끌며 ‘도전과 혁신’이라는 코아스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가겠다.” (2015/07/15, 독일 발트너사와 실험실 가구 ‘스칼라’ 시리즈의 국내 공급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으며)

"우리는 사무가구 매출 1500억원이 되면 국내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대기업으로 평가받을 만큼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당히 중소기업을 졸업할 계획이다. 일부러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조그만 입찰도 대기업이 다 가져가겠다는 건데, 전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2011/04/18,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중에서 퍼시스의 편법 조달시장 진출 시도와 관련해 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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