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올리브영, 외국인 대상으로 인천공항-명동 무료 셔틀버스 시범운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8-04 11:2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명동까지 이동하는 무료 직통 버스를 운영한다.

CJ올리브영은 2025년 1월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명동까지 일 3회 편도 운행하는 무료 직통 버스 ‘올영익스프레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CJ올리브영, 외국인 대상으로 인천공항-명동 무료 셔틀버스 시범운영
▲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명동으로 향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 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은 “K뷰티 체험을 독려하는 한편 명동 상권 전반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무료 직통 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올리브영이 최근 방한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이자 ‘K뷰티 성지’로 입소문을 탄 만큼 다양한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외국인 고객에게 직접 소개한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K공항리무진’이 운행하는 6701 노선을 활용해 직통 버스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특정 매장 앞이 아닌 명동 입구에서 하차하도록 했다.

올영익스프레스는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예약한 외국인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승차료는 무료이며 예약 후 QR코드를 발급받으면 탑승할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매일 9시, 13시30분, 18시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해 명동 해운센터 앞(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63)까지 편도 운행한다.

탑승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있다.

매월 K뷰티 대표 인기 상품 1종을 선별해 무료로 제공한다. 명동 내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과 샘플 증정 등을 제공하는 ‘올리브영 바우처’도 지급한다. 해당 바우처에는 명동 상권 내 6개 올리브영의 위치와 더불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K뷰티와 올리브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고자 올영익스프레스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매장은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브랜드를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한편 손쉬운 체험을 제공하는 'K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는 60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 명 규모다. 상반기에만 방한 관광객 10명 가운데 약 7명이 올리브영을 찾은 것으로 집계된다.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 내 6개 지점의 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168% 성장했다. 명동 상권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90%를 웃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