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수시특집-대학바로가기]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대학 선택도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 중 하나다.
요즘엔 무전공제도나 전과제도, 복수학위제, 마이크로디그리 등으로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거나 여러 전공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융복합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전공을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을 변경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중요한 것은 가고자 하는 대학이 학생 중심의 교육·학습·장학·취창업 등의 지원체계를 얼마나 바로 세웠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9월9일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에 '수시특집-대학바로가기'를 통해 대학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대학별로 특화된 정보와 합격률을 높이는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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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서울대는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첨단시설로 완비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남서울대> |
[비즈니스포스트] 남서울대는 중부권 국제교류 선도대학 도약을 목표로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스마트모빌리티 특성화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도 팔을 걷었다. 이들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전문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 ‘국제화’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
남서울대 학생들은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외국 유명대학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다. 호주, 중국, 일본 등의 대학들과 협정을 맺고 있어 학생들은 원하는 국가로 다양한 전공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호주 현지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자 하면 복수학위를 호주 캔버라대학교에서 딸 수 있다. 자격 면허취득이 가능한 학위로 남서울대는 영연방 국가 중 유일하게 현지 활동이 가능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이다.
남서울대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정보초청외국인장학생, 해외취업연수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이용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 32개국 2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남서울대에서 국제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건 또다른 이점이다. 국제 수준에 걸맞은 교육과정으로 교육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남서울대에서 공인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다. 남서울대는 토픽(TOPIK)시행대학이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로 국제사회 경험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멘토링, 버디, 취업 및 어학교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 ‘특성화’ 스마트모빌리티 전문성 강화
남서울대는 최근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를 특성화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선도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스마트모빌리티 실증단지 오픈은 그 중 하나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선도기업 드라이브텍㈜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했다.
이곳은 향후 남서울대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이동수단(UAM) 등의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남서울대는 이와 함께 스마트팜학과,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융합전공, 전자공학과 등 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적용하고 캡스톤 디자인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단 복안을 갖고 있다. 학생들로서는 첨단산업인재로서의 역량을 배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 ‘경쟁력’ 정부 국고사업서 잇따른 성과
남서울대는 정부 부처의 다양한 국고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되며 학생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재정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남서울대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3단계 학교기업 지원 사업’,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의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사업’,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혁신인재 양성 사업’, 서울시의 ‘북부기술교육원 운영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등 다양한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경우 남서울대 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지원대상에 선정돼 가상증강현실 기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교내 현장·창업프로그램을 개설해 질높은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사업’을 통해선 1인당 9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미국, 캐나다, 호주 현지 교육기관에서 영어집중수업을 받고 관심분야의 기업현장학습을 수행하는 기회를 갖는다.
공간정보혁신인재 양성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특히 이 분야 심도있는 전문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남서울대는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졸업 후 A/S제도 등의 책임지도와 인성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남서울대> |
◆ 2025학년도 남서울대 수시로 93.6% 선발, 진로선택과목 교과별 제한 없어
남서울대는 2025학년도 수시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93.6%에 달하는 2347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반영에서 진로 선택과목을 학년 학기당 교과별로 제한없이 반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과+면접 전형에서 면접을 비대면 녹화영상면접으로 진행해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뉘는데 1단계에서 6배수로 늘려 선발하고 체능계열 2개 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이 신설됐다. 예능계열 실기위주 전형에선 실기 100%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선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진행되며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90%+비교과(봉사기간) 10%를 반영하고 같은 학생부교과전형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및 차상위, 장애인 등 대상 전형은 학생부 교과 70%+면접 30%로 선발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예능계열의 경우 실기 100%, 체능계열은 실기 70%+학생부 교과 30%가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서류형)에선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 학생부 100%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70%+면접 30%로 최종 선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생활기록부의 세부 능력과 특기사항 등을 고려, 전공계열의 잠재력을 종합 평가한다.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면접전형은 교과 70%+면접 30%로 선발하며 교과성적이 일반전형 합격점에 비해 다소 낮더라도 면접을 통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시 모든 전형 및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문이과 교차지원, 수시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진로선택과목 반영 과목 수는 제한이 없다. 1학년 2학기부터 모든학과 전과가 가능해 무전공이나 자율전공은 따로 없다.
한편 인성과 리더십 문제는 남서울대 입학홈페이지에 각 5문제씩 사전 공개돼 있다.
◆ 합격의 팁 : 지원전략 이렇게 하면 성공가능성 쑥쑥↑
- 교과성적 반영시 진로 선택과목을 제한없이 반영하므로 입시결과를 참고해 진로선택과목만의 등급과 진로선택과목을 제외한 등급을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 체능계열 지원자는 2개 학과에서 면접형의 학생부종합전형이 신설된 점도 확인한다.
- 무전공이나 자유전공이 없지만 1학년 2학기부터 모든 학과 전과가 가능해 입학 후 한학기간 적성을 찾고 전공을 선택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가능하다.
- 면접형의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면접전형은 면접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형별 로 학생부 기반 확인면접과 인성면접 등 면접의 특성을 파악해 준비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 의료계열은 두 전형 모두 면접문제가 유사해 면접준비를 한번에 2개 전형 모두 할 수 있다.
- 남서울대에서 제공한 모의면접, 자소서특강,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 문제은행 등을 적극 활용한다.
-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해 적합한 입학전형을 선택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 남서울대는 ... 1994년 설립된 남서울대는 설립자인
이재식 이사장의 오삼교육론을 바탕으로 사랑·창의·봉사 정신의 실천력을 갖춘 유능한 리더를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윤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