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협중앙회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 ‘KCU NPL 대부’ 출범, 900억 추가 출자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8-02 11:2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협중앙회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 ‘KCU NPL 대부’ 출범, 900억 추가 출자
▲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조용록 KCU NPL 대표이사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일 'KCU NPL 대부' 창립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의 부실채권(NPL) 투자전문 자회사가 출범했다.

신협중앙회는 1일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의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중앙회와 자회사 임직원, 조합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CU NPL 대부는 신협중앙회의 제1호 자회사다.

KCU NPL 대부는 자본금과 중앙회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재원으로 전국 866개 조합의 부실채권을 사후 재정산 방식으로 매입한다. 이를 통해 신협중앙회의 연체율과 건전성 관리에 기여한다.

조용록 초대 KCU NPL 대표이사는 “앞으로 개별 조합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을 KCU NPL 대부가 대량 매입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신협중앙회 부실채권을 신속히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해부터 부실채권 투자전문 자회사 설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5월 KCU NPL 대부의 법인 설립 준비를 마쳤다.

신협중앙회는 향후 KCU NPL 대부에 900억 원을 추가 출자해 부실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KCU NPL 대부의 적극적 활동으로 연내 상당 규모의 부실채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협중앙회는 KCU NPL 대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신협의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5대 개혁안 발표, "대주주 불투명·방만 경영 근절 약속"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형' 1심 불복해 항소
카카오 주 1회 재택근무 부활, 노사 잠정 합의안 노조 투표 찬성 62%
토지주택공사 이한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냉정하게 봐야"
두산로보틱스 "공정위로부터 '두산밥캣 투자회사' 합병 문제없다 통보받아"
현대차 첫 외국인 CEO 호세 무뇨스, 트럼프발 위기 뚫고 미국 판매 톱3 진입 첫 미션
LG그룹 2025 정기 임원인사 단행, “글로벌 불확실성에 사장단 대부분 유임”
구광모 LG그룹 정기인사 '안정'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는 놓지 않았다
LG화학 부사장 승진 2명 포함 임원인사, ‘성장동력 가속’에 초점
태영건설, 1475억 규모 울산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해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