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성수 이마트 터에 문화 랜드마크,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 1호 혁신시설 선정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8-01 10:4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도시건축디자인 1호 혁신사업으로 이마트 성수점 부지에 유명 건축가가 참여한 랜드마크 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성수동 옛 이마트부지(성수동2가 333-16번지 일원)에 들어설 ‘케이프로젝트(K-PROJECT·가칭)’ 복합문화시설 관련 도시관리 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디자인 혁신 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성수 이마트 터에 문화 랜드마크,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 1호 혁신시설 선정 
▲ 성수동 옛 이마트부지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참여한 작품이 세워진다. <서울시>

성수동 옛 이마트부지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된 사업 장소다. 이곳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참여한 작품이 세워진다.

이번에 성동구 이마트부지가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해당 부지는 기존 용적률 400%에서 ‘창의혁신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받아 최대 560%까지 확보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 지역이 서울숲~성수역을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문화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면 개방되는 저층부는 이스포츠(E-Sports)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전시·공연 등 즐길거리가 상시 열린다. 지상 17층 높이 옥상은 성수동 일대를 조망하는 전망 명소 역할을 하게 된다. 지하주차장도 지역주민과 성수지역 방문자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제1호를 시작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에 속도를 낸다. 행정지원을 다각화하고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더해줄 민간 건축물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성수동 옛 이마트부지를 시작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에 선정된 16개 작품이 빠르게 실현돼 서울의 매력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