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국민 57% "윤석열정부 출범 뒤 미흡한 한일관계에 불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8-01 09:5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절반 넘는 국민이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한일관계를 두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한일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토마토] 국민 57%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정부 출범 뒤 미흡한 한일관계에 불만"
윤석열 대통령.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32.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8%로 집계됐다.

최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카타현의 사도광산이 '강제동원' 문구가 빠진 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윤석열 정부는 앞서 7월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했는데 '강제동원' 및 '강제연행' 등의 표현이 없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으로부터 비판을 들었다.

윤석열 정부는 이밖에도 2023년 3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과 관련해 '제3자 변제방식'을 제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섰지만 일본은 과거사에 있어서 진전된 변화를 보이지 않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7월29일부터 7월3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1%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