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령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 전문의약품 호조 덕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7-31 16:3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령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보령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92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 늘었다.
 
보령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 전문의약품 호조 덕분
▲ 보령(사진)이 31일 상반기 매출 4892억 원을 거두며 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보령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01억 원을 거둬 처음으로 반기 기준 매출 4천억 원을 넘어선 이후 같은 해 하반기 4395억 원을 거두며 반기 매출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도 2023년 상반기 350억 원 이후 1년 만인 올해 상반기 365억 원을 거두며 새 기록을 썼다.

2분기만 살펴보면 보령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55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거뒀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17%, 영업이익은 5.69% 증가했다.

보령은 “전문의약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은 처음으로 반기 매출 700억 원대를 기록했다”며 “전사적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제품들도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하반기에도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두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는 “올해 환율 및 물가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선도제약사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 발 다가섰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며 “앞으로도 자가제품 육성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제약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서정진 미국 영업 발로 뛴 성과, 통합 셀트리온 첫 해 매출 3.5조 목표 순항 장은파 기자
현대건설 '원자력 발전 전 생애주기' 국제 인증 획득, 국내 건설사 중 처음 김홍준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CEO 중간점검] 롯데웰푸드 해외사업 ‘맑음’, 이창엽 ‘해외 전문가’ 주특기로 연임.. 남희헌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원외 대표 한계 뚜렷, 추경호와 엇박자 또는 불협화음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