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상상인증권 "롯데칠성음료 주식 적극 매수 추천, 해외 비중 확대로 주가 상승 전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7-31 08:4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상인증권 "롯데칠성음료 주식 적극 매수 추천, 해외 비중 확대로 주가 상승 전망"
▲ 롯데칠성음료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과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재평가의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1일 롯데칠성음료의 목표주가를 18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0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3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내용면에서 좋았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롯데칠성음료 사업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3억 원, 영업이익 60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1.8% 늘었다.

내수 시장 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했다. 휴일에 비 온 날이 많았고 소비 경기 둔화,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탓이다. 하지만 주요 권역별 해외 자회사 실적과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필리핀펩시 반등과 함께 미얀마, 파키스탄 등 핵심 진출국에서 매출이 30%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인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물론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아쉬웠던 내수 시장 실적도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4조1696억 원, 영업이익 221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5.1% 증가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